1. 상추가 잘 자란다.
이런 초보 손길 아래서 잘 자라주니 너무 고맙다.
아내가 잘 자라는 걸 알고 따 오란다. 따야지...
일용할 상추를 끊임없이 공급해 주고 있다.
2. 색이 변했다.
그런데 색이 조금 다르다. 처음 상추가 자랄 때는 적색이 예쁘고 강했는데,
지금은 적색이 흐려진다. 원래 그런건지... 아닌지... 판단이 안선다.
나는 초보니까...
3. 상추잎을 끊을 때 향이 올라온다.
색이 변하든 상관 없다. 상추를 딸 때 향이 올라온다. 풀향... 기분 좋게 해 준다.
상추를 딴다.
4. 부추도 가져 오란다.
전화가 왔다. 부추도 가져 오라고... 가져 오라면 가져 와야지...
부추도 딴다.
심지도 않고 거두는 부추다. 누가 심어주었는지 몰라도 감사할 따름이다.
부추도 가져 가자.
5. 옥상 텃밭의 장점
이게 옥상 텃밭의 장점이다. 옥상만 올라가면 바로 가져올 수 있다.
이게 큰 장점이다. 단점은... 전화가 자주 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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